[아산맛집] 능이네 오리세상 - 오리주물럭

 

드디어 따뜻한 봄이다.

벚꽃피는 계절 천안에 가족모임이 있어 아산으로 달려갔다.

맛집을 잘 아시는 장인어른이 가족모임을 위해, 약 20명정도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천안은 자주갔지만, 아산 방문은 또 처음이다. 

능이네 오리세상 메뉴판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오리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먹어봤지만, 가격은 그렇게 비싸진 않아보인다.

밑에 사진으로 남겼지만 반찬도 약 6~7가지로 아주 양호한 편이고, 식전 호박죽과 무료로 호박식혜도 제공된다.

이것저것 따져보면 가성비로는 아주 좋은 집이다.

오리주물럭 한마리 세팅

우리는 넷이 한테이블, 오리주물럭 한마리를 주문했다.

아래 사진에도 나오겠지만, 위 사진 외에 작은접시로 오리주물럭이 더 있다.

4인가족은 한미라 먹으면 적당할 양

뿐만아니라, 찹살밥도 같이 구워주신다.

오리와 같이 먹으면 찹살밥이 아주 별미.

오리 주물럭에서 나오는 기름이 아주 많은 편이다.

가족에 어린이가 포함되어있으면, 아이는 기름빠지는곳과 멀리 앉는것을 추천한다. 기름이 많이 튄다.

하얀옷을 입으셨으면, 앞치마 필수!

고기가 다 익고 한상차림, 오리주물럭이 적당히 익으면 콩나물을 넣어 함께 볶아주신다.

처음 한판 먹고, 다 먹어갈때 즈음~ 추가로 작은접시에 담겨있던 추가 오리주물럭.

다 먹고 추가로 볶으니, 또다시 시작이다.

상추쌈에 밥과 콩나물, 오리주물럭을 차례로 올려주고 싸먹으니 그야말로 별미.

오랜만에 배부르게 먹고왔다.

가게 인테리어가 약간 허름해 보이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가성비 최고의 오리 주물럭.

아산에 갈 일이 있으면, 또 한번 먹으러 오고 싶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