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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식

[세종] 피제리아무로 - 이탈리아 레스토랑

RAYZIE 2023. 12. 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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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리던날, TvN에서 하는 '장사천재 백사장'이란 프로를 보다가 갑자기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싶어졌다.

와이프가 검색해봤는데, 금남면에 리뷰가 꽤 괜찮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어 방문했다.

세종 외곽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2층건물이고 하얗고 모던한 건물이었다.

런치 세트메뉴가 있지만, 세트메뉴와 단일품의 가격 차이가 2천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메뉴마다 다르지만, 우리가 먹고싶은 메뉴와 2천원 차이가 난것.) 먹고싶은 메뉴를 시켰다.

식전빵으로 준 공갈빵 맛있었다.

이탈리아 공갈빵은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이란다.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을 자랑하며, 다양한 맛의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을 수 있는 빵이라는데, 여기선 그렇게 주지 않고 식전빵으로 나왔다. 겉바속촉으로 매우 맛있었다. 밑 간도 잘되어있는듯 하다.

전체적으로 신선한 재료와 짭짤한 드레싱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샐러드였다.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드레싱의 짭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입안 가득 건강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피제리아무로 하우스샐러드는 피자나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피자나 파스타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샐러드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바질만을 사용한 가장 기본적인 피자이다. 이탈리아 피자의 정석으로 여겨지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피자 중 하나이다. 

TV를 보다가 이 피자가 먹고싶어서 여기 온 이유 중 하나였다.

마르게리따 피자의 맛은 토마토 소스의 새콤달콤함과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함, 바질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토마토 소스는 신선한 토마토를 사용했을 때 더욱 맛있다. 모짜렐라 치즈는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 바질은 피자에 상큼함을 더해준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도우의 두께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얇은 도우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바삭한 식감과 토마토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두꺼운 도우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치즈의 고소함과 바질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다.

요리사 친구 말로는 사진처럼 도우가 약간 거뭇하게 탄 집이 진짜 요리를 잘 하는집이라 말해준다.

보통 저렇게 도우가 타면 컴플레인이 들어와 태우지 않는다고 한다.

이 집은 도우가 탄 것을 보면 꿋꿋하게 요리를 하는것 같다고 알려줬는데... 진실인지... 

문제의 뽀모도로.

뽀모도로는 토마토 소스로만 만든 기본적인 파스타이다.

토마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었다.

근데 이 뽀모도로를 처음 먹었을 때, 오뚜기 스파게티와 맛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진짜...

토마토 소스의 맛이 진하고 면발은 탱글탱글한 식감이라 그런지... 다만, 뽀모도로는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소스가 조금 더 걸쭉한 편이었다.

뽀모도로는 가성비 좋은 스파게티라 하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다.

시킨 음식의 전체 샷.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고, 맛도 괜찮았다.

크리스마스라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쓴 멋진 레스토랑이라 생각한다.

재방문의사도 뿜뿜.

다음엔 봉골레파스타를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먹은 음식 가격은 5만 2천원(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자몽에이드도 하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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