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맛집] 태능초가집갈비

친구와 논산에 숙소를 잡고, 맛집을 찾아보던 도중 '태능초가집갈비'가 눈에 들어왔다.

여러 리뷰에는 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돼지갈비의 맛과 양, 그리고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란다.

애초에 고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삼겹살이나, 소... 다 질리는 상황에서 갈비는 꽤 좋은 메뉴였다.

우리 숙소는 논산역 인근이라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렸다.

평일이라 골목과 음식에에 사람은 없었는데, 유독 이 집만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유독 이 집만 깨끗한 조명으로 환하게 빛났다.

태능초가집갈비 메뉴

우리는 30년 돼지갈비만를 시켰다. 다른건 별로 땡기지 않았다.

갈비는 이미 익혀서(초벌) 나오는듯 했다.

불에 조금만 더 구워야 했지만, 갈비 특성상 계속 구우면 양념이 타기때문에 아주 좋은 선택인것 같다.

많이 타지 않고, 딱 내가 먹고싶을만큼만 익혀먹었다.

기본 상차림도 나쁘지 않았다.

가짓 수는 많지 않지만, 필요할 경우 따로 셀프바가 있어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래도 갈비에 필요한 모든 사이드메뉴는 다 있었다.

하지만, 샐러드 위주로 조금 선 넘넘은것 같다.

 

아무튼 논산가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집이었고, 간단한 술과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