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맛집] 백수식당 - 뭉태기 육회와 육회비빔밥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들, 그리고 나. 

함께 예천 풀빌라로 놀러가다가, 들렀다.

대전부터 맛집 맛집 타령하면서 예천 맛집 검색해서 나온곳.

육회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오늘도 육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려 한다.

예천읍 초입부분에 위치한 백수식당은 예천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난 곳인것 같은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3시쯤 되는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백수식당 메뉴판

가격은 서울가격과 비슷한듯하다.

우리는 넷이서 육회비빔밥2인 + 뭉태기 육회를 시켰다.

거기다가 소주가 빠질 수 없으니... 운전자를 제외한(와이프) 소주를 깠다.

백수식당 뭉태기 육회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뭉태기 육회.

역시나 소주안주다. 

뭉태기 육회는 뒤집었을 때 접시에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면 싱싱한 육회라고 하던데...(사실인가...?)

호오...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나는 육사시미, 육회를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단지 소주가 있어 먹었을 뿐...

백수식당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은 육회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참 맛있게 먹었다.

여긴 다른 가게와 다르게 육회의 설려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얇은 가닥으로 썰려있는 육회가 참 특이했다. 물론 맛도 좋았다.

(수정) 여러 리뷰들을 다시 읽어봤는데, 얇은 가닥으로 나오는 이유는 기계로 육회를 썰어서 그렇다고 한다.

육회비빔밥 근접샷

육회비빔밥용 양념장

양념장 맛도 좋았다.

육회비빔밥2인 + 뭉태기 전체샷

육회 비빔밥과 같이 먹으라고, 정체모를 국물도 주셨는데, 맑은 설렁탕 맛이 난것같다.

아무튼 오늘도 맛집탐방 끝.

예천에 방문한다면 재 방문할 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