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개발자 아빠의 산부수첩 - 15주차 #2

벌써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

이제 아기도 무럭무럭 자라고 어느정도 자궁에서 자리가 잡혀 보인다.

심장소리도 정상이고, 1차 기형아 검사에서도 좋게 나왔다.

이제 슬슬 산후조리원을 찾아볼 시기가 된것같아 이곳저곳 알아봤다.

세종에 괜찮은 산부인과가 5개정도 있는데, 와이프가 꼼꼼히 찾아 간단히 메모해놓은 메모를 블로그에 올린다.

우리는 트리니움 여성병원이라 연계 기준으로 봄.

# 드이자르(어진동)
  - 여민전카드 불가능
  - 밥이 맛있다고 함
  - 트리니움 연계하여 20만원 할인
  - 조리원 방문 후 당일 예약 시, 추가 할인 들어감
  - 면회는 부모님 + 남편만 가능
  - 산전마사지2회 / 산후마사지 2회포함
  - 추가 마사지 1회당 22-28만원대 
  - 프로그램이 체계적
  - 한의사가 산모실 방문해서 침놔줌
  - 만실일 경우 아이 우선 입소

# 연세산후조리원(대평동)
  - 여민전 가능/분할결제 가능
  - 산후조리원 가격은 드아자르랑 가격은 동일,
  - 스위트룸 2주 430만원 / 패밀리룸 2주 450만원
  - 트리니움 연계20만원 할인
  - 조리원 방문 후, 당일 예약하면 추가 할인 
  - 산전마사지1회 / 산후마사지 2회 포함
  - 추가 마사지 1회당 19만원대 
  - 같은 건물 한의원 연계 됨
  - 면회는 남편만가능***
  - 만실일 경우 아이 우선 입소 

# 르보아조리원(나성동)
  - 제일 오래된 조리원이라 노후화
  - 일반실 2주 350 / 특실 2주 400
  - 할인 따로 있지만 트리니움 연계안댐
  - 세종 내 조리원중에 제일 저렴함
  - 아빠 출/퇴근 안됨
  - 무조건 상주
  - 마사지가 1회당 15-20만원대로 저렴함
  - 만실일 경우 예비방으로 입소, 하루3만원(모텔식)

아무튼 세 곳을 알아보긴 했는데, 결국 연세산후조리원으로 선택했다.

와이프한테 이유를 물어보니, 시설 깨끗하고 체계적인것 같고 각종 프로그램이 많다고 한다.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 이유는 ... 침대가 리클라이너라... 산후조리원에서 제일 좋은 침대라고...

그렇게 우리는 연세산후조리원 스위트룸을 예약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다.

지금 거실과 안방에 TV가 한대씩 있는데, 안방을 신생아 전용방으로 꾸미기 위해서 안방에 있는 모든 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버릴것은 버리고, 아기가 만지면 위험한 것들 위주로 정리 하기 시작했다.

현재 분양받기 위해 임대주택엘 살고 있어, 집이 크진 않다.

신생아때까지만 이 집에 머물기 위해 집안 구조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필요없는 물건들은 빼고, 안방은 침대와 토퍼로만 채웠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