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 NOTE

[해운대맛집] 양가네 양곱창 본문

REVIEW/음식

[해운대맛집] 양가네 양곱창

RAYZIE 2024. 4. 11. 17:24
반응형

나는 양을 매우 좋아한다.

쫄깃쫄깃 --- 와이프가 좋아하는 대창과 곱창은 즐겨먹진  않는데 특양은 진짜 좋아한다.

오랜만에 해운대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주변에 유명한 양대창집이 있어 이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양가네 양곱창

토요일 7시쯤이었다.

뭐 이 시간이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약 4팀정도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는 웨이팅을 극도로 싫어하여 일단 번호만 적어두고 다시 주변 탐색을 시작했지만,

탐색이 끝나기도 전에 입장하라는 연락을 받아 다시 뱃머리를 돌렸다.

 

양가네 양곱창 메뉴 및 가격

특양은 어디든 비싸다.

비싸도 맛있으면 먹어야지! 하는데 특양과 곱창/대창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러면 특양을 더먹어야지!!!

대창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하여 특양 2개와 대창으로 시작했다.

특양 2인분과 대창 1인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도중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다른곳도 마찬가지지만 이곳도 초벌을 해다주는것 같다.

그리고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데...

웨이팅 걸린 손님때문인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먹는것인가.

너무 빨리 구워주셔서, 술도 먹기도 힘들고 먹기에 바쁘다. 

술도먹고 얘기도 좀 할 수 있게, 천천히좀 구워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천천히 굽고 싶어 집게를 들어 올리면 여지없이 직원분이 오셔서 전부 구워주신다... ㅋㅋㅋ

뭔가 마음놓고 오래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까...?

나야 성격이 눈치보지 않는 성격이지만, 눈치 많이 보는 성격의 손님이라면 먹고 나가기 바쁠 것 같아 보인다.

기본적인 상차림과 곁들임 양파

반찬이야 뭐 별것 없는데, 저 양념이 이 집 시그니쳐인가보다.

맛있다. 분명 어디서 먹어본 맛이긴 하지만 역시나 맛있다.

 

부산에 왔으면 역시 대선이다. 지만.. 오늘은 좋은데이로 달렸다.

영롱한 대창과 특양구이

대창은 기름이 많아 소주 한잔에 대창 한점... 역시나 나는 많이 먹지 못한다.

하지만 특양은 다르지...

이집에서 먹어야 할 또한가지,

양볶음밥.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정말.

다른건 다 몰라도 꼭 양볶음밥은 꼭 먹길 바란다.

금액이야 착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으면 됐지 뭐.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친구들과 한번 오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
Comments